이번엔 ICT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의 서류전형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서류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한글과 영문으로 각각 1부씩 준비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자유형식으로 2장 이내로 작성하면 되는데,
기업리스트가 뜬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기소개서처럼 쓰기 힘들었다.
특히, 미국의 경우엔 짧은 Cover letter를 쓰기 때문에 어떻게 2장을 채울지 고민을 많이했다.
(성장과정, 입사 후 포부 등 이런건 아예 안본다더라..)
결론적으로는, 내가 해왔던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쓰기로 했고
크게 3파트로 나눠서 쓰기 시작했다.
프로젝트, 영어능력, 지원 동기
먼저 프로젝트는 개조식으로 제목과 함께 프로젝트에 들어간 기술을 적었다.
ex) JCloud(Openstack, docker, Ansible)
그리고 프로젝트 내용과 함께 해당 프로젝트에서 배운 것과 개선점등을 적고 보니
내가 어떤 기술들을 써봤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분량도 많아졌다)
두 번째로 쓴건 영어 능력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히 의사소통이 원활한 자를 선호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영어와 관련된 경험을 적당히 넣어 최대한 회화 능력을 어필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원 동기를 섰다.
보통은 지원 동기를 가장 처음으로 쓰지만, 마지막에 쓴 이유는
위에 쓴 프로젝트와 영어 능력을 통해서 ICT인턴십을 잘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정리하듯이 쓰기 위해서였다.
사실 맨 처음에는 자유형식 자기소개서를 검색해보고
성장과정, 성격의 장단점 등등.. 진부하지만 필수라는 목록들을 찾아 작성했는데
정말 읽기 싫고 재미없는 자소서였다 (고치길 잘했다)
이력서
이력서는 기관에서 포맷을 제공하였다.
작성에 딱히 어려움은 없어서 포스팅할 내용도 없다 ㅠㅠ
+
추가로 포트폴리오를 간략하게라도 정리해서 제출하면 좋은 것 같다.
개발자라면 Github주소나 개인 블로그도 괜찮을 것 같다.
서류를 제출하고 얼마 후에 기업리스트가 떴다.
이번에는 총 9개 기업이 참여하였고, 총 13명의 학생을 뽑는다고 한다.
(맘에 안들면 안 뽑는다고 한다..)
그 중 VDI를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과
AI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스타트업에 지원을 하였고
둘 다 합격하여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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